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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 저는 성남시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여러 날 신청했을 정도로 누가 봐도 불안해 보이는 상태였습니다. 그래서 그런지 만났을 때, 선생님은 우선 제 현재 점수와 필기 컷을 비교하며 필기 컷보다 높으니 우선 편하게 해도 된다며 안심시켜 주셨습니다. 그리고 실제 면접관처럼 면접 기출 문제들과 꼬리 질문들을 해주시면서 실전 감각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. 그렇게 끝을 내면서 선생님께서는 뜬금없는 과제를 내주셨습니다. 당시 면접 스터디도 2개 다니고 면접학원도 다니고 있었는데 '스피치학원을 또 다니는 것보단 부모님을 위한 음식을 대접하여 감사함을 전하라'라는 과제였습니다. 이 과제를 받고 의아함이 들었지만 부모님을 위해 반찬을 준비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그 시간 동안은 면접에 대해 생각하지 않다 보니 저는 스트레스는 줄었고 부모님도 행복해하셨습니다. 이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내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나에게 소중한 존재들도 나만큼 힘들어하고 잘 되었을 때는 기뻐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그 이후부터는 좀 더 여유를 갖고 면접을 준비했고 면접을 봤던 그 주의 두 번째 모의 면접 때에는 전보다 여유롭고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. 실제 면접을 볼 때도 면접관님 얼굴을 신현숙 선생님 얼굴로 상상하며 좀 더 마음을 편하게 해서 제가 준비했던 부분들을 대답해 합격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취업 준비로 불안했던 저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셨고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도 실질적인 도움까지 받았던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모의 면접이었습니다. 앞으로 공무원이 되어서도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. 또한 저도 누군가에게 신현숙 선생님처럼 큰 도움을 선뜻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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